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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노하우(꿀팁 찾기)

공기청정기는 하루 종일 켜도 될까요?

공기청정기는 하루 종일 켜도 될까요?

 

공기청정기는 사용하고 나면 꺼야 될까요? 잠잘 때만 켜야 될까요? 하루 종일 켜도 될까요?

 

이런 고민들이 있죠. 

 

저도 이런 저런 고민 및 사용해본 결과 공기청정기는 하루 종일 사용하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해도 될까요?

 

아이가 태어나면서 거의 8년동인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면서 보고 느낀 점을 공유해볼까 합니다.

 

자, 이제 우리의 고민을 같이 풀어볼까요?

 

 

첫번째, 공기청정기의 용도가 뭘까요?

공기청정기는 선풍기가 아닙니다. 선풍기는 더울 때 열기를 식히기 위해서는 사용하는 계절적인 제품이죠. 겨울에는 이와 반대로 히터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공기청정기를 계절을 타는것이 아닌 항상 사시사철 우리 집안의 공기를 쾌적하게 하기 위함인 거죠.

 

그렇다면 낮시간만 공기청정기를 쓴다던가, 잠잘 때만 공기 청정기를 쓴다면 나머지 시간 동안의 공기는 어떻게 하나요?

 

공기청정기의 목적을 생각한다면 하루 종일 사용하는 게 맞는 제품입니다.

 

 

두 번째, 전기세가 걱정돼요.

 

저도 전기세가 걱정됩니다. 항상 전기세가 걱정됩니다. 에어컨, 밥솥, 냉장고, 세탁기, 전기레인지 등등 전기세에 영향을 미치는 가정용 전자 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전기를 아끼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어떻게 하면 전기를 아낄 수 있을까 고민하는 편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공기청정기는 하루 종일 틀어놔도 걱정이 덜합니다. 무슨 얘기일까요?

 

가정용 전자 제품 중 공기청정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나 될까요? 

 

아래와 같이 공기 청정기에 측면에 보면 소비전력이 나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공기청정기는 30~40W 정도가 될 겁니다. 거실용이나 방에서 사용할 용도 정도가 되죠. 사용 면적이 약 12평 정도 되네요.

 

40W는 시간당 소비 전력입니다. 즉 한 시간에 40W를 소비하고, 하루 종일 사용한다면 24X40W=960W

 

한 달을 사용한다면 960W X 30일=28.8KW 정도가 되네요.

 

이 조건으로 한국전력(KEPCO)에 나와있는 전기요금 계산기를 돌려볼게요.

아파트로 선택하고 사용량을 28KW로 입력하고 사용기간을 2021년 1월 한 달로 하고 계산해 보았습니다.

 

1,130원 정도 나오네요. 

 

이 금액을 1년 12개월로 계산해보면 13,560원 정도가 나오네요.

 

이 금액은 누진세를 감안하지 않고 공기청정기만 돌렸을 때의 금액이라 실 사용보다는 작게 나오는 편이라 예상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가정용으로 전체적으로 250KW를 쓴다고 했을 때, 공기청정기가 차지하는 부분은 아주 작은 부분이 될 것임을 알 수 있겠죠.

 

공기청정기의 측면에도 이와 관련해서 1년 예상 비용에 대해 명시해 놓았네요.

 

약 년간 17,000원 정도라고 되어 있네요. 아마 실 사용이 이 정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 40W의 소비전력은 일반적인 공기청정기 사용 시 전력이며, 취침 모드나 사일런스 모드 등 절전 모드로 동작하면 이보다 소비 전력은 더 줄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공기청정기는 하루 종일 틀어놔도 전기세가 많이 나오는 냉장고나 밥솥 등과는 다른 것이죠.

 

 

세 번째, 공기청정기를 계속 틀어놓으면 과열이 되지 않을까요?

일반적으로 공기청정기는 내부에는 과열이나 과전류 등 이상 상태에 대해 안전장치가 내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계속 사용하더라도 방지가 되는 것이죠.

 

다만 과열 등 우려가 되는 부분이라면 아래 부분을 구매 시에 중점적으로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1. KC인증이 된 제품인가?

 

KC인증을 통해 안정성에 대해 기본적인 보증이 된 제품인지 보아야 합니다. KC인증이 모든 것을 커버해 주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KC 인증이 있어야 안심이 되겠죠.

 

KC인증은 안전, 보건, 환경, 품질 등 분야에서 국가통합 인증 마크이니 모든 전자제품의 기본이 되어야 하는 것이죠.

 

직구품 등은 KC 인증이 안 되는 경우가 많으니, 이런 부분에서는 주의해서 구매해야겠습니다.

 

그래서 가능한 한 국내에서 출시되고 품질이 인정된 브랜드 제품이 좀 더 강점이 있어 보입니다.

 

 

2. 모터는 안정적이며 조용한 모터인가?

 

공기청정기는 기본적으로 필터를 통해 걸러진 깨끗한 공기를 밖으로 다시 내보낼 때 모터가 팬을 돌려 밖으로 공기를 내보내게 됩니다.

 

그렇기에 팬을 돌리는 모터가 얼마나 안정적이며 오래 사용이 가능한지, 소음은 조용한지가 중요한 것이죠.

 

일반적으로는 BLDC 모터가 사용되었는지를 살펴보게 됩니다. 

 

BLDC 모터는 모터 내부에 마모가 되기 쉬운 브러시 부분을 제거해 소음이 작고, 에너지 효율 또한 높아 소비 전력이 적습니다. 또한 내구성 측면에서 AC모터나 DC 모터에 비해 상당히 긴 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마지막 네 번째, 그렇다고 하루 종일 돌리면 안 되는 경우도 있지 않나요?

기본적으로 하루 종일 사용하더라도 다음과 같은 경우엔 꺼두셔도 될 거 같네요.

 

여행 등 장기간 동안 집안을 비울 경우는 공기청정기를 꺼두었다가 집에 돌아오면 다시 켜는 게 효율적이겠습니다. 전기 콘센트를 뽑아 놓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라 보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음식 요리, 특히 냄새가 나는 고등어나 고기를 굽는 경우는 공기청정기 가동을 멈추고 환기를 시키는 게 낫습니다.

 

이런 음식에서 나는 향기들에는 기름기를 머금고 있어 공기청정기로 흡수될 경우 필터의 성능이 저하되게 됩니다. 공기청정기의 목적이 공기 정화는 맞으나 이런 부분에서는 아직 무리가 있습니다. 

 

공기청정기에 탈취 필터 등 특수한 필터들이 있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 냄새를 제거하는 것이고 과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필터의 수명이 줄어들고 공기청정 효과가 낮아지게 됩니다.

 

이러한 때는 잠시나마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는 게 더 효과적이겠습니다.

 

 

마무리해볼까요?

오늘은 공기청정기 사용에 대해 고민해 봤습니다.

 

8년 동안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면서 잘 사용해온 사용자의 입장에서 고민했던 부분을 말씀드렸습니다.

 

미세먼지 등 좋지 않은 환경으로 인해 공기청정기는 어느덧 가정의 한 전자 제품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사용하는 게 좀 더 나은가 고민이 많이 되는 부분이 사실입니다. 

 

오늘 위와 같이 고민한 부분 참고하시어, 슬기로운 가정생활 이어 나가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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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