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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다 아는 리뷰(모다뷰)

세척이 간편한 자연기화식가습기 원더스리빙 미스킹H9 PLUS 실사용 후기

세척이 간편한 자연기화식가습기 원더스리빙 미스킹H9 PLUS 실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겨울이라 날씨가 많이 건조합니다. 이럴때 집에 가습기를 모두 꺼내어 틀게 되죠!

 

저도 기존에 사용하던 가습기가 오래되어 이번에 교체를 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검색을 하다가 적당하다 싶어 구매를 하게 되었고요.

 

이 제품에 대한 사용후기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원더스 리빙 미스킹 H9 PLUS 모델 어떠한지 같이 살펴보실까요?

 

이 제품이 원더스리빙 미스킹 H9 PLUS입니다. 

우선 첫인상은 깔끔함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으로 깔끔하게 디자인되어 있으며, 전면 가운데 아랫부분이 터치 디스플레이 액정이 자리 잡고 있어 조작도 쉬운 편입니다.

 

출시된 지는 얼마 안되었네요. 금년 10월에 출시된 최근 제품으로 확인됩니다. 출시된지 얼마 안 되어 후기가 그리 많지 않아 걱정되었는데, 1주일 정도 써보니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잠깐!

 

우선 이 제품의 특징은 자연기화식 가습 방식입니다.

가습기의 방식에 대한 설명을 잠깐 해드릴까 합니다. 저도 공부하면서 알게 된 내용들입니다.

 

가습기 방식은 크게 초음파식과 가열식, 복합식, 자연기화식 방식이 있습니다.

 

초음파식은 근처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방식으로 초음파로 물을 작은 입자로 분해한 후 입자를 수증기와 같이 내보내어 가습 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주전자에서 물이 끓일 때처럼 수증기가 위로 올라가는 게 눈으로 보입니다.

 

가열식은 위 초음파식의 방식에서 초음파가 아닌 가열로 열을 가해 가습 입자를 만드는 방식입니다.

 

복합식은 이 초음파식과 가열식을 혼합해서 만들었다고 보시면 되겠어요.

 

자연기화식 방식은 에어워셔와 같은 방식으로 필터에서 흡수한 수분을 가습기 내부의 팬을 동작시켜 그 수분을 공기 중으로 배출하는 방식으로 가습기 입자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록 작습니다.

 

이렇게 여러 방식들이 있는데, 자연기화식 방식의 제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가습 입자가 눈에 보이는 방식은 공기중에 먼지가 세균과 흡착이 잘된다고 합니다. 인터넷 검색이나 가습기 제품들의 상세페이지에서도 여러번 언급되더라고요. 그래서 가습 입자가 작을수록 이 부분을 피할수 있습니다.

 

가습입자가 클수록 세균, 흡착 방지를 위해 청소도 더 신경 써서 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 거 같습니다. 뉴스에서 자주 나온 살균제 관련 뉴스들도 보니 불안한 건 사실입니다.

 

그런 이유에서 자연기화식 방식이 가격은 조금 더 나가는 편이나, 좀 더 안전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특히 집에 아이들이 있다면 더 신경 써야겠죠!

 

 

자 이제 계속해서 원더스 리빙 미스킹H9 PLUS 제품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측면과 후면의 모습도 보여드립니다. 측면에는 가습기 수조 통에 물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확인창이 보입니다.

 

가습기에 따라 이 수위 확인창이 있는 경우도 있고 없는 경우도 있는데, 편리한 것은 수조 통 수위 확인이 가능한 게 써보니 확실히 좋습니다. 수위 창이 없다면 일일이 가습기 수조를 꺼내어 확인해야 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이 제품 크기도 알려드릴게요.

 

높이는 34cm 정도이며, 가로 및 세로는 24cm 정도 됩니다. 집에 소형 공기청정기가 있다면 그 정도 크기가 되겠습니다.

무게는 약 3kg 정도입니다. 가습기는 자주 이동하는 건 아니지만 청소를 할 때는 들고 이동해야 되니 3kg는 적당해 보입니다.

 

코드 길이는 1.4~1.5m 정도 되네요. 방 안에서 사용할 용도이니 그리 길지 않아도 될 거 같습니다.

 

 

가습기의 뚜껑을 열어 속을 같이 살펴볼게요.

 

원더스리빙 미스킹H9 PLUS 가습기는 수조 통이 따로 있는게 아닌 위와 같이 본체 자체가 수조통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 맨 위의 뚜껑을 열면 송풍기 팬 및 가습기 필터를 덮고 있는 보호 커버가 나옵니다. 

 

보호커버 아래에는 위 사진과 같이 송풍팬 부분이 보이고 여기에 가습기 필터를 장착해서 사용하게 됩니다.

 

물 보충은 위의 1번 또는 2번과 같은 커버가 씌여진 상태에서 물을 부어서 채워주시면 됩니다. 집에 있는 주전자가 양푼이 등으로 물을 떠서 보충해주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가 있겠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점은 물 보충시에 가습기 측면에 수위 창에서 MAX라고 되어 있는 부분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MAX 이상으로 물을 넣게 되면 MAX 윗부분으로 물이 배출이 되긴 하는데, 가습기 내부 송풍기 보호를 위해 이 부분은 조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리고 물 배출 시에는 위 오른쪽 사진과 같이 배수구를 통해 물을 빼주면 쉽게 물을 배출할 수가 있습니다. 배수구는 이중으로 마개가 처리되어 있는데, 안쪽에 있는 고무마개는 분실 시 사용할 수 있도록 여분의 고무캡을 제공해주네요.

 

 

가습기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필터에 대해 살펴볼게요.

 

이 필터는 위와 같이 고정된 형태의 필터가 아닌 메쉬 재질의 천(?)과 같은 타입의 재질입니다. 그래서 아주 유연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필터의 가장 큰 특징은 "세탁"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보통 가습기 필터는 청소솔을 이용하여 문질러 씻는 타입이라면 이 필터는 중성세제로 손빨래나 세탁기를 활용해서 세탁이 가능합니다.

 

다른 가습기 필터에 비해서는 좀 더 깨끗하게 세척을 할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일반적인 필터들은 필터 사이사이에 끼인 물때 등을 세척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 필터는 형태 및 재질 특성상 일반 옷감처럼 빨래가 가능하니 오랫동안 깨끗함을 유지할 수가 있을 거로 생각됩니다.

 

설명서에도 이 필터가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고 하네요. 다만 계속 세척하고 하다 보면 헤질 수가 있으니 권장은 2~3년 정도가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좋은 점은 이 필터를 세척하고 말리는 동안은 어떻게 하느냐인데, 다행히도 필터를 여분으로 하나 더 제공해주네요. 

 

하나를 씻어 말리는 동안 나머지 하나를 이용해서 가습기를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현재 인터넷에 미스킹H9 PLUS로 검색하니 가습기 필터만 따로 판매하고 있는 걸 확인 가능하네요.

필터 교체가 필요하다 생각되면 추가로 구매해서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이제 이 제품의 기능들을 살펴볼게요! 

 

원더스리빙 미스킹H9 PLUS 가습기의 전원을 켜면 위와 같이 가운데에 현재 습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통 겨울철에는 가습기를 켜지 않으면 실내 습도가 30~40% 정도를 보여주고 있네요. 가습기를 켜서 적당하니 50~60%가 되도록 유지해주는 게 좋겠습니다.

 

위 터치 디스플레이의 오른쪽에 보이는 물방울무늬 버튼이 가습량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는 버튼입니다.

 

처음에 가습기를 켜면 AUTO로 자동으로 동작하는데 습도가 50% 미만에서는 2단으로 동작하고, 50% 이상에서는 1단으로 동작하게 됩니다.

 

이 물방을 무늬를 눌러 직접 1단과 2단으로 설정해서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여기서 또 잠깐!

 

자연기화식 가습기는 송풍팬이 있다 보니 소리에 민감할 경우에 구매 시 고민의 대상이 되곤 합니다.

이 제품은 실 사용해본 결과 내부 모터가 조용한 편이라고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1단에서는 저소음 선풍기와 같이 조용한 바람소리가 느껴지며, 2단은 일반 선풍기의 1단 또는 2단 사이의 소음이라고 느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취침 시에는 1단 또는 취침모드로 해놓으면 잠을 잘 때 방해받을 정도는 아닌 거 같습니다.

 

아래 영상에서도 소음 정도를 촬영해 놓았으니 해당 링크에서 참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가습기의 윗부분을 잠깐 살피고 넘어갈게요.

 

가습기를 동작시키면 위와 가이 가습기 위 뚜껑 부분에서도 LED로 동작 상태를 식별할 수가 있습니다.

 

습도가 30% 아래에서는 적색으로 LED가 보이며, 60%까지는 위와 같이 파란색으로 표시됩니다. 그리고 60% 이상이 되면 녹색으로 표시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가습기의 타이머 기능을 살펴보겠습니다. 

 

타이머 버튼은 위 액정에서 아랫부분에 시계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타이머는 1시간부터 8시간까지 설정이 가능한데, 세부적으로는 1시간, 2시간, 4시간, 8시간으로 설정할 수가 있습니다.

취침 시 집이 많이 건조하다면 8시간 정도로 틀고 자면 될 거 같고, 집이 그리 건조한 편이 아니라면 4시간 정도로 설정해 놓으면 되겠습니다.

 

저의 경우는 작은 방에 가습기를 놓아두고 쓰고 있어 취침시 4시간 정도로 해놓으니 아침에 일어날 때까지 습도가 괜찮았던 거 같습니다.

 

자동으로 습도에 따라 가습기 동작을 하는 기능이 있으면 좋을 텐데 다음에는 그런 기능이 있기를 기대해봐야겠네요.

 

이제 취침 모드입니다. 

 

취침 모드는 달 모양 버튼을 짧게 터치해주시면 되는데, 터치 시 위와 같이 달 모양의 LED를 제외하고 나머지 화면은 모두 꺼짐 상태로 동작합니다.

 

그리고 자동으로 1단으로 동작하며, 설정해 놓은 타이머는 그대로 유지가 되니 이점 참고하면 좋겠어요.

 

그리고 취침모드 버튼을 꾹 3초 정도 누르면 달 모양 LED마저도 완전히 꺼지게 됩니다. 가습기는 동작 하나 LED가 완전 OFF 되니 취침 시 불빛에 예민하신 분들이 사용하면 될 거 같네요.

 

 

마무리해봅니다!

 

이렇게 자연기화식 가습기 원더스 리빙 미스 킹 H9 PLUS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집에서 겨울철에 사용하기 편한 가습기가 될 거 같습니다. 저도 요긴하게 잘 사용하면서, 청소도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가격은 현재 인터넷가로 10만원 정도 선에서 유지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초음파식 가습기에 비해서는 평균적으로 가격대가 조금 더 높을수 있지만, 기능 및 사용편의성을 생각한다면 추천할만한 가습기가 되지 않을가 생각됩니다.

 

오래오래 잘 사용하면 좋겠습니다.

 

이 제품 개봉기 및 사용 영상에 대해서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시면 좀 더 좋을 거 같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