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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다 아는 리뷰(모다뷰)

대구 달서구 중국집이 생각날때 "송림원", 자주 시켜 먹게되네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동네 맛집 한 군데를 같이 공유할까 합니다. 

 

날씨가 추워지거나, 비가 오거나, 눈이 오거나, 해장을 하고 싶을 때 중국집이 생각나죠?

며칠 전부터 중국요리가 땡기더니 오늘 드디어 시켜먹어 봅니다. 

 

중국집 상호명은 "송림원", 배달에 민족에 등록되어 있는 집이에요.

 

위치는 바로 여기, 하지만 가서 먹는 것보다 시켜 먹는 게 더 편하네요. 중국요리는 집에서 편하게 먹는 게 제격이죠!

 

 

"주문한 음식이 도착했어요!" 

아래와 같이 세트 메뉴가 도착했답니다.

 

푸짐하죠? 세트 메뉴로 시켰답니다.

 

짜장면 1인세트(탕수육 포함)에다가 짬뽕밥을 추가로 주문했어요. 주문은 배달의 민족에서 했답니다.

 

단품 메뉴로 하면 배달의 민족 금액 기준으로 짜장면은 5000원, 짬뽕밥은 6,500원이네요. 탕수육은 세트 메뉴이니 "소"자보다 작은 미니 탕수육이겠지요? 메뉴판에는 제주도 흑돼지라고 되어 있습니다. 사실이면 대단하네요. 고급져요!

 

세트 메뉴라 콜라도 서비스로 왔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양이 상당합니다. 사실 위 사진을 찍을 때 짜장면 양이 너무 많아서 덜어놨었죠. 아이가 먹을거라 다 먹지 못할 거 같아 덜어 놓았는데도 양이 많아요!

 

짬뽕밥부터 한번 볼까요?

짭뽕밥은 보통 야채 건더기만 많고, 다른 것들은 없는 게 보통인데, 여기는 홍합이랑 고기랑 당면도 넉넉히 들어있네요. 밥까지 말아먹으면 배가 터질 거 같아 따로따로 먹었답니다. 그래도 양이 상당히 되더라고요.

 

맛은 딱 짬뽕이었습니다. 예전에 어릴 때 먹던 짬뽕, 짬뽕 외칠 때 먹던 맛이네요. 다른 분들도 먹은 후기들을 보면 옛날 맛이 많이 생각난다고들 합니다. 

 

이곳의 특징이 엄청 새롭고 고급진 맛은 아니지만 예전 맛이 그리울 때 시켜먹으면 기분 좋아지는 그런 맛을 느끼게 해주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짬뽕이 칼칼하거나 텁텁한 맛보다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느껴집니다. 국물맛이 중요한데 여기는 국물을 먹으면 순한 느낌이 나더라고요. 

 

맵게 해주는 곳은 한 입 먹고나면 콜록콜록하는데, 여기는 괜찮았습니다. 짬뽕을 끝까지 먹는데도 속에 부담은 없었던 거 같습니다. 다만 양이 많아서 배가 너무 부르네요^^;

 

 

다음은 짜장면!

 

짜장면은 언제나 진리죠! 어린 초등학생이 있는 집은 언제나 짜장면은 필수로 시키게 되는 것 같아요. 아이들은 매운것을 먹을 수 없으니 항상 짜장면과 탕수육이 뒤따르게 되네요.

 

짜장면도 예전 맛이 생각나는 맛이었어요. 짜지 않고 순한 느낌에 딱히 기름진 맛은 아니었고, 쫄깃함도 계속 유지되었고, 면발도 서로 달라붙거나 하지 않았어요. 

 

배달음식은 불거나 식으면 맛이 달라지기 일수인데, 다행히 여기는 맛이 괜찮아서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집에 아이도 참 잘먹더라고요.

 

 

다음은 탕수육이에요.

탕수육도 정말 제주 흑돼지인지는 모르겠으나, 속에 고기 맛이 담백했어요. 쫄깃하면서도 질긴 느낌은 없었어요.

 

겉 부분도 두꺼운 편이 아니라 식감이 부드럽게 씹혔어요. 짜장면, 짬뽕과 같이 먹으니 부드러운 맛이 좀 더 잘 느껴졌던 거 같습니다.

 

 

한 번 더 사진을 찍어봤답니다. 보시면 왼쪽에 덜어놓은 짜장면 면발에다가 탕수육도 어린아이 따로 먹어라고 접시에 덜어 놓았는데, 양이 많았습니다. 

 

이 집의 느낌은 전반적으로 양이 많고, 옛날 맛이 나서 괜찮으면서, 순하게 느껴진 거 같습니다.

 

아! 그리고 위에 보이는 그릇들이 수거해가는 식기가 아닌 일회용 그릇입니다. 몇 달 전까지 시켜 먹었을 때는 회수 용기로 와서 얼른 먹고 돌려줄 준비를 해야 했었는데, 일회용 그릇으로 나오니 이제 편하게 천천히 먹어도 되어서 좋아요.

 

사실 집에 아이가 있으면 먹다가 놀다가 먹다가 놀다가 하다 보면 회수하러 오는 시간이 금방 다가오더라고. 이럴 때 그릇을 돌려줘야 되는 귀찮음과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그릇이 일회용으로 바뀌어서 편해졌습니다.

 

코로나 영향도 있고 해서 그릇을 바꾸신 거 아닌가 생각되네요. 

 


운영 시간 : 매일 오전 10시 ~ 오후 8시 30분  

 배달의 민족 어플에 운영시간이 나와있더군요. 위와 같이 매일 운영하고 연중무휴라고 되어 있습니다. 연휴 때도 안 쉬시나 봐요...

 

 


배달 지역

배달 지역은 송현동, 본동, 성당 1,2동, 본리동이라고 하네요. 주문하시게 되면 배달되는 지역인지 여쭤보는 게 필요할 듯해요. 

 

 


이 만큼 시켜 먹었네요. 

저도 몰랐습니다. 이 만큼 시켜먹었더군요. 후덜덜 합니다. 

배달 오실 때마다 쿠폰을 1~2장(시키는 종류, 양에 따라 다른 거 같아요) 주시는 데, 이렇게 많이 모였는지 몰랐어요.

한 번씩 다른 중국집도 시키지만 먹다 보면 이 집 맛이 그래도 나아서 계속 시켜먹다 보니 이 만큼 되었네요.

위에 자세히 보시면 쿠폰 수량에 따라 서비스가 있어요.

10장은 만두

30장은 잡채

50장은 탕수육

 

전 지금까지 29장이네요. 분발해서 50장까지 모아볼까요?^^

 

" 총평 "

지금까지 동네 맛집이라고 할 수 있는 중국집, 사실 예전 맛이 그리울 때 시키게 되는 그런 집인 거 같습니다. 새롭고 화려한 요리가 있는 으리으리한 중국집은 아니지만 딱 중국요리가 먹고 싶을 때 맘 편히 시킬 수 있는 중국집 같네요.

 

앞으로도 중국요리가 생각나면 또 시켜먹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동네 맛집 알려드리고 공유해보는 시간 가졌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고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