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서 산 저렴한 가성비 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 개봉해보자!
집에 있는 무선 키보드의 자판 글자가 오래되다 보니 다 지워져 버렸네요.
사야지 사야지 하다가.. 이마트 간 길에 아주 저렴한 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가 보여 그냥 사버렸습니다.
전시된 모델을 몇 번 타이핑해보고 마우스 클릭도 해봤더니 괜찮아 보였죠.
과연 이 키보드, 마우스 쓸만할까요?
자, 한번 살펴보시죠. 개봉박두!!!
아래와 같이 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가 이쁘게 잘 포장되어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브랜드명은 따로 보이지 않고, 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키보드 및 마우스 모두 깔끔한 올 블랙 색깔입니다.
무선 마우스도 아래와 같이 들어있으며, 마우스 패드까지 들어있습니다. 1만 원이 안 되는 저렴한 가격에 무선키보드와 마우스 그리고 마우스패드 까지라니...
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에 대해 간단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수입자는 이마트이며 제조사는 중국의 업체입니다.
그래도 모델명이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은 아래의 모델명 참고해주세요.
키보드 : KB807T
마우스 : M382RGT
마이크로 수신기(동글) : WKM8682T
페어링하는 방법 살펴볼게요!
위와 같이 페이링 하는 방법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건전지 삽입 후 컴퓨터에 장착하니 바로 인식이 되었습니다.
인식이 안 되는 경우는 위의 설명 참고하셔서 하셔도 되고, 건전지를 한 번 뺐다가 다시 꽂아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페이링을 다시 할 수 있는 기능은 꽤 괜찮아 보입니다. 다른 무선 수신기(동글)에도 적용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이것만으로도 가성비는 충분해 보입니다.
자, 이제 박스를 개봉해 봅시다!
키보드와 마우스 그리고 마우스패드까지 잘 구성된 세트입니다.
깔끔하니 비닐에 잘 포장되어 있으며, 더 이상 필요한 사항 없이 군더더기 없는 포장이었습니다.
박스에서 꺼내봤습니다. 마우스 깔끔한 디자인의 무선 키보드 및 마우스가 자태를 드러내고, 마우스 패드 또한 도톰하니 얇은 마우스 패드가 아닌 쿠션감이 있는 괜찮은 마우스 패드네요.
제품의 박스에도 설명이 되어있는데, 무선 키보드 및 마우스에 각각 AA 건전지 하나씩 필요합니다.
AAA 건전지를 2개씩 넣어야하는 제품들도 있는데, 무게를 생각한다면 AA건전지 하나가 오히려 더 나은 선택이 될 거 같습니다.
자, 이제 키보드를 살펴볼게요.
깔끔한 형태의 검은색 키보드로 주변에서 흔하게 보이는 가장 기본적인 키보드입니다.
특이한 구성없이 자판과 숫자 키패드까지 적절한 구성을 이루고 있습니다.
자판 쪽 배열을 보실까요?
펑션키를 보면 보통 추가적인 기능 버튼들이 같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이 키보드에는 Fn으로 불리는 기능키 버튼은 따로 없습니다. 그야말로 가장 기본적인 키보드인 것이죠.
좋은 점은 자판의 하단 타입이 멤브레인으로 되어있습니다. 노트북에 많이 사용되는 형태의 타입입니다. 그래서 키보드 자판을 치면 조용한 편입니다.
일반적인 키보드에 비해 타격감이 아주 조용한 편입니다. 청축 키보드 등 기계식 키보드를 원하시면 이 제품은 그런 키보드가 아니니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조용한 키보드를 원하시는 분에게는 최상의 선택이 될 수 있겠습니다.
키보드의 오른쪽 숫자 패드 쪽 부분입니다.
방향키는 가장 기본적인 형태이며, 숫자 키패드 또한 군더더기 없는 가장 기본적인 형태입니다.
컴퓨터와 연결하여, 모든 자판을 한 번씩 타이핑해보았는데, 타이핑이 잘 안되거나 하는 부분은 전혀 없었습니다.
메모장을 띄워서 계속 타이핑해보았는데, 손에 느껴지는 부담은 따로 없었습니다.
키보드 뒷부분에 높낮이 조절 장치가 있어 원하는 각도로 선택해서 쓰시면 되겠습니다.
이번엔 키보드입니다!
키보드 역시 깔끔한 블랙 형태의 마우스입니다.
마우스 측면에는 미끄럼 방지 엠보싱 문양이 있어 손으로 마우스를 잡을 때 그립감이 괜찮았습니다.
마우스 크기를 살펴보면 세로 길이가 11cm로 평균적인 길이의 마우스입니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딱 중간 크기의 마우스 입니다.
무선 마우스는 키보드와는 달리 무소음은 아니고 일반적인 마우스 입니다. 클릭감은 경쾌하게 들리는 편입니다.
가운데 스크롤 또한 느낌이 괜찮은 편으로 너무 무르거나 딱딱한 편이 아닌 스크롤 느낌이 느껴지는 적당한 스크롤 휠이 있습니다.
가운데 DPI 버튼처럼 보이는데, 실제로 만져보면 눌러지진 않습니다. 모양만 DPI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DPI 조정을 따로 되지 않으니 이 부분은 참고해주세요.
하지만 가장 일반적인 DPI로 세팅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모니터에서 마우스 이동시 느껴지는 이질감은 없었습니다.
편하게 쓰실 수 있는 마우스입니다.
컴퓨터에 연결해봐요!
무선 수신기는 마우스 아랫부분에 꽂혀 있습니다. 무선 수신기를 마우스에서 빼어내어 컴퓨터에 USB 포트에 꽂아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가능하면 컴퓨터의 본체에 꽂을 때, 전면 포트보다는 후면 포트에 꽂는 것이 낫겠습니다.
컴퓨터에 연결한 모습입니다. 블랙 마우스패드 위에 올려놓으니 올 블랙 콘셉트가 완성되었네요.
컴퓨터에 연결하니 마우스는 바로 인식이 되었고, 키보드는 블루투스 LED가 계속 깜빡거려 건전지를 뺐다가 꽂으니 바로 인식되었습니다.
이후 키보드 및 마우스를 계속 사용하면서 테스트해봤는데, 현재는 별 특이사항이 보이지 않습니다.
키보드랑 마우스는 초기 불량만 없으면 원래 큰 고장이 안 나니, 큰 걱정 없이 써도 될 거 같습니다.
오늘은 간략히 이마트에서 구매한 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 개봉기 및 사용기였습니다. 저렴한 키보드, 가성비 키보드가 필요하신 분은 고려해 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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