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 참꽃 나들이 가는 길, 등산로, 전기차 및 투어버스 정보
벚꽃이 지고 봄이 완연해지면 참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벚꽃이 3월 중순부터 4월 초라면, 참꽃은 4월 동안이 구경하기 좋은 계절인 거 같습니다.
대구나 경북 근처에 계신 분들이라면 비슬산으로 참꽃 구경하러 많이들 가실텐데요.
아쉽게도 비슬산 참꽃 축제가 매년 열렸었는지 지난해부터는 코로나로 인해 참꽃 축제가 따로 열리진 않습니다.
그래도 언제든지 참꽃을 구경하러 갈 수 있으니 매년 4월에 비슬산을 방문해 보는 것도 즐거운 힐링이 될 거 같습니다.
비슬산 참꽃을 구경하러 가시는 분들을 위해서 가는 길 및 등산정보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우선 비슬산 참꽃을 구경하러 가려면 가장 쉬운 방법이 대견사를 찾아가는 것인데요.
대견사를 찾아가지 위해서는 "비슬산 자연휴양림 공영주차장"을 우선 찾아가셔야 합니다.
내비게이션을 활용하셔도 되면 버스는 비슬산 자연휴양림 주차장까지 "600번" 및 "달성 5번"이 통과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비슬산 자연휴양림 공영주차장에 도착했다면 올라가는 방법은 대견사까지 등산로를 이용하는 방법과 투어버스나 전기차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등산로는 아래에서 알려드리고요. 우선 공영주차장에서 탈 수 있는 전기차 및 투어버스 정보를 먼저 알려드릴게요.
운행구간은 공영주차장에서 대견사 입구까지 입니다. 대견사 입구에서 참꽃이 있는 곳까지는 걸어서 10분 남짓이니 등산이 힘들거나 참꽃 구경이 주목적이신 분은 이 차량을 이용하면 되겠습니다.
요금 정보는 위의 표를 참고해주세요. 투어버스가 조금 더 저렴한 편입니다.
전기차 운행시간과 투어버스 운영 시간도 있다는 거 알고 가셔야겠죠!
우선 전기차는 위와 같이 운행시간이 지정되어 있습니다. 약 30분마다 1대씩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위에서 보다시피 전기차는 양옆이 오픈되어 있어 주변 경치를 보면서 올라갈 수 있으며, 셔틀버스는 그야말로 학원버스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전기차는 장점은 주변을 구경하면서 힐링하면서 천천히 올라갈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단점은 요금이 셔틀버스에 비해서는 1000원이 더 비싸고, 대견사까지 올라가는데 셔틀버스에 비해 10분 정도 더 걸립니다.
이에 반해 셔틀버스는 올라가는데 20분 정도로 전기차보다는 10분가량 빠르게 올라가고, 요금이 1000원 더 저렴합니다.
그리고 배차시간이 약 20분마다 있어 전기차보다는 대기시간이 짧습니다. 다만 빠르게 올라가다 보니 주변 경치는 천천히 구경하기 힘들죠.
참고로 전기차나 셔틀버스 모두 참꽃이 많이 필 무렵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니 대기시간이 좀 걸리게 되니 참고하세요. 많이 걸릴 때는 40분~1시간가량도 기다리게 됩니다.
그나마 적게 대기하는 게 셔틀버스이니 참꽃을 오래 구경하고 싶으신 분은 셔틀 이용이 편리하겠습니다.
또 한 가지는 올라가는 길이 꼬불꼬불하다 보니 전기차를 타면 천천히 가서 멀미가 덜 날 수 있고, 버스를 타면 빠른 반면에 속 울렁임과 어지럼이 조금 있을 수 있습니다.
여러모로 잘 비교해보고 타시면 될 거 같습니다.
전기차 및 셔틀버스 운행 구간 및 거리, 소요시간 정보는 위와 같이 안내가 잘되어 있으니 타시기 전에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거 같네요.
셔틀버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양옆이 뚫려있는 오픈 버스죠!
천천히 구경하면서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며 갈 수 있겠습니다.
이제 전기차나 버스가 아닌 등산을 위해 등산 안내도를 보여드릴까 합니다.
위와 같이 사진에서 흰색 굵은 표시 부분이 등산로인데요. 소요시간은 2~3시간 정도 걸릴 것 같습니다.
공영주차장에서 비슬산 쉼터까지 걸어간 후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등산을 시작하게 되는데, 거리는 대견사까지 1.9km 정도입니다.
오른쪽에 노란색 표시 부분은 셔틀버스 및 전기차가 가는 길입니다. 버스가 다니는 길로도 걸어가시는 분이 있긴 한데, 차량도 이동하고 방해가 될 수 있으니 가능하면 등산로를 이용하는 게 좋아 보였습니다.
대견사에 도착하셨다면 바로 볼 수 있는 대견사 안내판도 보입니다. 한 번쯤 읽어보시고, 자녀에게도 알려주면 좋은 공부가 될 거 같네요.
대견사를 멀리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저 멀리 대견사 삼층석탑도 보이고, 하늘과 대견사가 한 폭의 그림처럼 보이네요.
참꽃을 구경하러 거는 계단 입구입니다. 저 계단을 올라서면 참꽃 군락지가 보이게 되죠!
바로 이렇게요! 이때는 방문했을 때가 5월 초라 참꽃은 거의 다 지고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날씨가 좋을 때는 주변 풍경이 하늘과 어우러져 등산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군데군데 아직 남아있는 참꽃들도 보이네요. 참꽃 군락지는 곳곳에 사진을 찍기 좋은 곳들과 데크들도 있어서 힐링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좋습니다.
멀리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대견봉과도 어우러져 힐링하기 좋네요.
이렇게 대구에서 별로 멀지 않은 곳에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산이 있어 좋습니다.
[ 같이 보면 재미있는 내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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