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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널찍하다 넓직하다 널직하다 뭐가 맞아?

한글은 어렵고도 오묘한 언어이지요?
그중에서 오늘 알아볼 단어는 이것입니다
 

 

널찍하다 넓직하다 널직하다 뭐가 맞지?

 
도대체 이중에서 뭐가 맞을까요?
역시 쓰면서도 헷갈리는 한글이랍니다.
 
정답부터 바로 알려드릴게요!
 

정답 : 널찍하다

 
정답을 "넓직하다"로 알고 계신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했을 겁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흔히 쓰는 "넓다"라는 말이 있기에
이를 그대로 "넓직"이라고 그대로 사용하기 쉽기 때문인것이지요
 
하지만 한글 맞춤법에 따르면 명사나 어간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고 되어 있는데요.
다만 예외 조항이 있습니다.
 
받침이 두개인 겹받침 중에서 끝소리가 나지 않는 경우에는 소리대로 적는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넓다"에 겹받침인 ㄼ 을 널찍하다에 적용해 발음해보면
 
널찍하다 (발음소리 : 널찌카다)와 같이 발음소리가 나오게 됩니다
이처럼 "ㅂ"이 발음이 되지 않지요.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소리대로 적으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넓직"가 아닌 "널찍"으로 적게 된답니다.
 
이와 비슷하게 활용되는것이 "널따랗다"가 있습니다
 
"넓직하다" / "널찍하다" / "널직하다"
 
헷갈리지 마시고 이기회에 잘 기억해 두자고요!!